나이키 코르테즈 72' 슈독 Nike Cortez 72' Shoe Dog Review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신발을 들고 왔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신발은 그 역사가 참으로 깊은 신발인데요.

바로 코르테즈 72' 슈독입니다.

일단 말로하는 것보다 설명부터 보시죠.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 그리고 그의 자서전 슈 독. 나이키의 초창기부터 다루고 있는 이 책에서는 코르테즈가 어떻게 생겨났고

어떤 디자인으로 사랑을 받게되었는지, 그리고 그것이 지금의 나이키를 있게해줬죠. 

원래 나이키는 아주 작은 회사였고, 아식스의 산하?같은 느낌이었기에 초기 나이키 신발들은 그 모양이

아식스와 매우 흡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오니즈카 타이거가 생각납니다. 혹은 멕시코?

 

코르테즈는 심지어 지금까지도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신발이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해드릴 슈독은 쉐입이나 기타 디테일들이 기존의 코르테즈와는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그럼 지금부터 바로 비교 들어가겠습니다.

 

자 일단 기존의 코르테즈 모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신발 모양자체가 상당히 뚱뚱하죠? 앞코도 많이 뭉뚝하구요 코르테즈 클래식 제품입니다. 

대중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뭉툭한 앞코 모양이 상당히 귀엽게 사랑스럽게 보입니다. 

 

자 이제는 슈독을 보겠습니다.

참고로 슈독은 총3가지 버전으로 나왔습니다. 일단은 정보전달을 위해 세가지 버전 모두 보여드리겠습니다.

다만 국내발매는 스우시가 있는 버전만 발매를 했습니다.

 

디멘션식스 제품입니다. 일장기가 떠오르는건 착각이겠죠? 국내 미발매 제품입니다.

 

팔콘입니다.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나이키 스우시 대신 팔콘의 모양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 오늘 리뷰할 슈독입니다. 일단 스우시가 상당히 슬림하게 빠졌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뚱뚱해보였던 모양이 완전히 날렵하게 바뀐모습입니다.

앞코부터 발등도 낮아졌고 발볼도 좁아졌습니다. 그리고 힐컵쪽에도 신발을 신기 편하게 하도록 뭐가 달려있습니다.

예전 제품을 그대로 복각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972년을 기억하며 아마 그때의 추억을 다시 가져온 것 같네요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저는 기본 코르테즈보다는 슈독이 훨씬 더 제 취향이었습니다.

 

이제는 실사로 만나보겠습니다.

 

 

슈독박스입니다. 오랜만에 주황색 박스를 리뷰하네요

속지가 팔콘과 디멘션식스와 얇은버전의 나이키 스우시가 있습니다. 예쁘죠?

 

박스를 오픈하면 슈독이 저를 맞이합니다. 예쁘네요 엄청 깔끔합니다. 클래식한 룩에 매치가 잘 될 것 같네요

여름하고도 무척 잘 맞을 것 같습니다. 꺼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예쁘죠?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슬림한 신발모양과 나이키 스우시입니다.

스우시가 정말 매력적이에요. 게다가 자수로 되어있어서 훨씬 더 유니크합니다.

그리고 갑피자체가 천연 소가죽인데 엄청 얇고 부드럽습니다. 각이 잘 안잡히는 단점도 있지만

엄청 편하게 신을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습니다. 가죽이 정말 말랑말랑해요

 

힐컵부분입니다. 단점이 저기 끝쪽에 붙어있는 신발을 편하게 신게 도와주는 (뭐라고 불러야하나요) 것이

계속 서버립니다. 공식사진을 보면 접혀져 있던데 억지로 접어도 다시 올라와요. 단점인 듯 합니다.

그렇다고 아예 붙여버릴 수도 없는 노릇이라 애매합니다.

 

너무 예쁘죠. 스우시 보기만해도 중독성있습니다.

신발을 한번 신어봤는데 정말 편하게 들어갔습니다. 신발이 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가벼웠습니다.

그러니까 기존에 있던 코르테즈를 생각하면 신발도 뚱뚱하고 무거운 이미지가 강한데

72' 슈독같은 경우엔 오히려 훨씬 가볍고 발이 편안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밑창이 얇은것도 아니고

제 생각보다 신발굽은 높았습니다. 아식스를 생각하면 상당히 굽이 낮을거라고 예상했었거든요.

신발 혀부분도 기존 코르테즈와 다르게 되어있고 색배합도 다릅니다. 흰색인 줄 알았으나 약간 살구색을 띠고있습니다.

올여름 편하게 신을 예쁜 신발을 찾으신다면 슈독을 한번 고민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출시한지는 거의 일년이 되어가지만 현재까지 정가에 팔리는 신발입니다.

잘 알아보시면 좋은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 좋은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